美 한인 관광버스 참사 사망자 8명 신원 확인

입력 2013.01.01 (12:05) 수정 2013.01.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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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오리건 주에서 일어난 관광버스 전복사고의 부상자들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대부분 한인이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미국 오리건 주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관광버스 사고의 부상자들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운전사 54살 황 모 씨를 포함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29명과, 병원에서 퇴원한 10명 등 모두 39명의 명단을 경찰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대부분이 교환학생이나 교민 등 한인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9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사망자의 명단은 유가족들에게 먼저 알리고 최종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미국 시애틀 주재 한국 총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부상자 명단을 작성했지만, 부상자들 가운데에는 소지품 등이 없어서 신원이 정확히 확인되지 못한 사람도 서너 명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한 사람들은 적십자 등이 제공한 인근 호텔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사고 당시 버스 속도가 빨라서 걱정을 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지난달 30일 라스베이거스 관광을 마치고 캐나다 밴쿠버로 돌아오는 길에 미 오리건 주 고속도로에서 미끄러져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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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한인 관광버스 참사 사망자 8명 신원 확인
    • 입력 2013-01-01 12:07:26
    • 수정2013-01-01 14:59:13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오리건 주에서 일어난 관광버스 전복사고의 부상자들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대부분 한인이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미국 오리건 주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관광버스 사고의 부상자들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운전사 54살 황 모 씨를 포함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29명과, 병원에서 퇴원한 10명 등 모두 39명의 명단을 경찰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대부분이 교환학생이나 교민 등 한인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9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사망자의 명단은 유가족들에게 먼저 알리고 최종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미국 시애틀 주재 한국 총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부상자 명단을 작성했지만, 부상자들 가운데에는 소지품 등이 없어서 신원이 정확히 확인되지 못한 사람도 서너 명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한 사람들은 적십자 등이 제공한 인근 호텔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사고 당시 버스 속도가 빨라서 걱정을 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지난달 30일 라스베이거스 관광을 마치고 캐나다 밴쿠버로 돌아오는 길에 미 오리건 주 고속도로에서 미끄러져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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