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수술실의 공용 실내화 10짝 중 1짝에서 무좀균이 검출됐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대구가톨릭의대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이 대한의진균학회지 최근호에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2009년부터 2년간 네 차례에 걸쳐 총 240켤레의 수술실 실내화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약 9%인 22켤레에서 무좀균인 피부사상균이 검출됐습니다.
피부사상균은 피부에 감염되는 곰팡이로, 발이나 손에 백선이나 무좀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무균 상태여야 하는 수술실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실내화에 대해 기존 소독제 외에도 항진균제 소독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대구가톨릭의대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이 대한의진균학회지 최근호에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2009년부터 2년간 네 차례에 걸쳐 총 240켤레의 수술실 실내화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약 9%인 22켤레에서 무좀균인 피부사상균이 검출됐습니다.
피부사상균은 피부에 감염되는 곰팡이로, 발이나 손에 백선이나 무좀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무균 상태여야 하는 수술실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실내화에 대해 기존 소독제 외에도 항진균제 소독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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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수술실 실내화 10짝 중 1짝 ‘무좀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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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2 09:24:51
병원 수술실의 공용 실내화 10짝 중 1짝에서 무좀균이 검출됐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대구가톨릭의대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이 대한의진균학회지 최근호에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2009년부터 2년간 네 차례에 걸쳐 총 240켤레의 수술실 실내화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약 9%인 22켤레에서 무좀균인 피부사상균이 검출됐습니다.
피부사상균은 피부에 감염되는 곰팡이로, 발이나 손에 백선이나 무좀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무균 상태여야 하는 수술실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실내화에 대해 기존 소독제 외에도 항진균제 소독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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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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