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안철수로 단일화 됐으면 이기고도 남았을 것”

입력 2013.01.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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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스님은 민주통합당의 대선 패배와 관련해 안철수 전 후보로 단일화됐으면 이기고도 남았을 것이라면서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라는 선택 자체에 실책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법륜스님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되면서 안철수 지지세력 중에 도저히 민주당으로 올 수 없는 세력이 떨어져 나가 득표율 50%의 벽을 넘기 어려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법륜스님은 또 박근혜 당선인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라도 역사 인식에 대한 전환을 한 반면, 민주당은 변화의 흉내도 내지 못했고 안일하게 대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법륜스님은 안철수 전 후보의 민주당 입당이나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민주당이 충분히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새 정치를 여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따라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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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륜 “안철수로 단일화 됐으면 이기고도 남았을 것”
    • 입력 2013-01-02 09:59:47
    정치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스님은 민주통합당의 대선 패배와 관련해 안철수 전 후보로 단일화됐으면 이기고도 남았을 것이라면서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라는 선택 자체에 실책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법륜스님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되면서 안철수 지지세력 중에 도저히 민주당으로 올 수 없는 세력이 떨어져 나가 득표율 50%의 벽을 넘기 어려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법륜스님은 또 박근혜 당선인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라도 역사 인식에 대한 전환을 한 반면, 민주당은 변화의 흉내도 내지 못했고 안일하게 대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법륜스님은 안철수 전 후보의 민주당 입당이나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민주당이 충분히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새 정치를 여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따라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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