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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만능 김동욱 복귀 ‘학수고대’
입력 2013.01.02 (10:42) 수정 2013.01.02 (20:40) 연합뉴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반전을 준비하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이달 말로 다가온 '만능 포워드' 김동욱(32·194㎝)의 복귀 이후를 벼르고 있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이 직접 체중 관리에 나서며 공을 들이는 등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오리온스는 1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5-60 대승을 거둬 삼성과 공동 6위(12승15패)로 올라섰다.

앞서 선두 서울 SK를 상대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최하위 전주 KCC에도 발목을 잡히는 등 지난해 마지막 경기 2연패로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단번에 날려버렸다.

개막 전 '다크호스'로 지목되며 무난히 4강 안에 들 것으로 지목됐던 오리온스는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다. 테렌스 레더와 전형수, 최진수에 이어 김동욱까지 주전들이 줄줄이 다쳐 전력에서 이탈해서다.

다행히 부상자들이 차례로 복귀하고 지난달 팀을 떠난 레더 대신 리온 윌리엄스와 스캇 메리트 등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조금씩 뒷심을 발휘,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순위경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앞서 다섯 시즌 동안 8위가 최고 성적이던 오리온스가 6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 남은 것은 아직 재활중인 김동욱의 복귀다.

2011년 12월 김승현(삼성)과의 트레이드로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은 김동욱은 득점은 물론 수비·도움 등 다방면에서 기여하며 빠르게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오리온스에서만 32경기를 뛰며 평균 13.9점, 3.7리바운드에 도움 4.4개를 기록, 시즌 초반 바닥을 기던 오리온스의 '탈꼴찌'에 큰 힘이 됐다.

올 시즌에도 11월 왼쪽 발목 통증으로 수술을 받기 전까지 10경기에서 평균 9.8득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3.8개씩 올렸다.

김동욱만 돌아오면 오리온스는 완전한 전력을 갖추게 된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만큼 팀의 전술 운용에도 크게 여유가 생긴다.

현재까지 준비는 순조롭다. 최근에는 걷기와 가벼운 달리기를 시작해 3주 정도면 코트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일승 감독도 김동욱의 복귀에 기대가 크다.

김동욱이 최상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매주 몸무게를 체크하는 등 직접 체중관리까지 할 정도다.

추 감독은 "김동욱이 한때 108~109㎏까지 나갔는데 100㎏ 이하일 때가 가장 움직임이 좋다"며 "재활기간 100㎏을 넘기면 무조건 월급에서 100만원을 빼기로 했는데 지금까지는 잘 지켜주고 있다"며 흡족해했다.
  • 오리온스, 만능 김동욱 복귀 ‘학수고대’
    • 입력 2013-01-02 10:42:08
    • 수정2013-01-02 20:40:13
    연합뉴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반전을 준비하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이달 말로 다가온 '만능 포워드' 김동욱(32·194㎝)의 복귀 이후를 벼르고 있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이 직접 체중 관리에 나서며 공을 들이는 등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오리온스는 1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5-60 대승을 거둬 삼성과 공동 6위(12승15패)로 올라섰다.

앞서 선두 서울 SK를 상대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최하위 전주 KCC에도 발목을 잡히는 등 지난해 마지막 경기 2연패로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단번에 날려버렸다.

개막 전 '다크호스'로 지목되며 무난히 4강 안에 들 것으로 지목됐던 오리온스는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다. 테렌스 레더와 전형수, 최진수에 이어 김동욱까지 주전들이 줄줄이 다쳐 전력에서 이탈해서다.

다행히 부상자들이 차례로 복귀하고 지난달 팀을 떠난 레더 대신 리온 윌리엄스와 스캇 메리트 등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조금씩 뒷심을 발휘,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순위경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앞서 다섯 시즌 동안 8위가 최고 성적이던 오리온스가 6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 남은 것은 아직 재활중인 김동욱의 복귀다.

2011년 12월 김승현(삼성)과의 트레이드로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은 김동욱은 득점은 물론 수비·도움 등 다방면에서 기여하며 빠르게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오리온스에서만 32경기를 뛰며 평균 13.9점, 3.7리바운드에 도움 4.4개를 기록, 시즌 초반 바닥을 기던 오리온스의 '탈꼴찌'에 큰 힘이 됐다.

올 시즌에도 11월 왼쪽 발목 통증으로 수술을 받기 전까지 10경기에서 평균 9.8득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3.8개씩 올렸다.

김동욱만 돌아오면 오리온스는 완전한 전력을 갖추게 된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만큼 팀의 전술 운용에도 크게 여유가 생긴다.

현재까지 준비는 순조롭다. 최근에는 걷기와 가벼운 달리기를 시작해 3주 정도면 코트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일승 감독도 김동욱의 복귀에 기대가 크다.

김동욱이 최상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매주 몸무게를 체크하는 등 직접 체중관리까지 할 정도다.

추 감독은 "김동욱이 한때 108~109㎏까지 나갔는데 100㎏ 이하일 때가 가장 움직임이 좋다"며 "재활기간 100㎏을 넘기면 무조건 월급에서 100만원을 빼기로 했는데 지금까지는 잘 지켜주고 있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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