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적통계 자료 절반 성별 분리 안돼

입력 2013.01.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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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모든 인적 통계는 남성과 여성을 분리하도록 의무화됐는데도 서울시가 생산하는 인적통계의 절반은 성별 분리가 이뤄지지 않고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성별 분리가 필요한 인적통계 61종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등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독거노인 현황'과 '비만도' 등 30여 종은 성별을 분리하지 않고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성별 분리통계를 실시해왔으며, 2009년에는 '통계사무처리규칙'을 개정해 모든 인적통계의 성별 분리를 의무화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공직사회의 성 평등 점검과 복지정책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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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인적통계 자료 절반 성별 분리 안돼
    • 입력 2013-01-02 11:17:17
    사회
서울의 모든 인적 통계는 남성과 여성을 분리하도록 의무화됐는데도 서울시가 생산하는 인적통계의 절반은 성별 분리가 이뤄지지 않고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성별 분리가 필요한 인적통계 61종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등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독거노인 현황'과 '비만도' 등 30여 종은 성별을 분리하지 않고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성별 분리통계를 실시해왔으며, 2009년에는 '통계사무처리규칙'을 개정해 모든 인적통계의 성별 분리를 의무화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공직사회의 성 평등 점검과 복지정책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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