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김정은 신년사, 상황 관리 의지 보여”

입력 2013.01.02 (12: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어제 육성 신년사와 관련해 남북관계 상황을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대결구도 해소와 남북 공동선언 이행 등을 강조한 북한 신년사에 획기적인 내용이 있었다기보다는 평범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또 현재는 북한뿐 아니라 한반도 주변국들 모두 대체로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라며 이런 때 우리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류 장관은 좋은 선택을 당부했지만 북측이 그동안 나쁜 선택을 했다며 그렇더라도 기본적으로 선한 마음을 갖고 남북 관계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류우익 “김정은 신년사, 상황 관리 의지 보여”
    • 입력 2013-01-02 12:47:34
    정치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어제 육성 신년사와 관련해 남북관계 상황을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대결구도 해소와 남북 공동선언 이행 등을 강조한 북한 신년사에 획기적인 내용이 있었다기보다는 평범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또 현재는 북한뿐 아니라 한반도 주변국들 모두 대체로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라며 이런 때 우리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류 장관은 좋은 선택을 당부했지만 북측이 그동안 나쁜 선택을 했다며 그렇더라도 기본적으로 선한 마음을 갖고 남북 관계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