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김정은 신년사 핵심은 “경제강국 건설”

입력 2013.01.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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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김정은 제1 비서가 어제 발표한 신년사에서 가장 강조한 내용은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경제 부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해온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도 신년사 해설기사를 통해 2012년 위성발사에 이어 그 다음 단계의 목표는 이미 예고돼 있다며 인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감할 수 있는 경제 부흥 구상의 결실을 맺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이어 나라의 경제사령탑인 내각의 책임과 기능을 높이기 위한 조치가 이미 취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또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사실을 거론한 뒤 신년사는 이명박 정권과의 차별화를 강조한 당선자에게 대담한 정책전환을 촉구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미국이 대조선 적대 정책을 버리고 과거 조미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기만 해도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실현하는 데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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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노동신문, 김정은 신년사 핵심은 “경제강국 건설”
    • 입력 2013-01-02 12:47:35
    정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김정은 제1 비서가 어제 발표한 신년사에서 가장 강조한 내용은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경제 부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해온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도 신년사 해설기사를 통해 2012년 위성발사에 이어 그 다음 단계의 목표는 이미 예고돼 있다며 인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감할 수 있는 경제 부흥 구상의 결실을 맺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이어 나라의 경제사령탑인 내각의 책임과 기능을 높이기 위한 조치가 이미 취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또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사실을 거론한 뒤 신년사는 이명박 정권과의 차별화를 강조한 당선자에게 대담한 정책전환을 촉구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미국이 대조선 적대 정책을 버리고 과거 조미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기만 해도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실현하는 데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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