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범죄자 16%, 범행 직전 아동음란물 탐닉”

아동음란물과 아동 대상 성범죄 사이에 상당한 상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법무부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성폭력 범죄로 수감된 수형자 2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범죄 직전 아동음란물을 시청한 비율은 아동 성범죄자가 16%로 일반 성범죄자의 7%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범죄 직전 아동 음란물을 2회 이상 시청한 비율 역시 아동 성범죄자 13.7%, 일반 성범죄자 5%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성범죄자들의 56.8%도 아동 음란물이 성범죄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