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조범현 인스트럭터 계약 연장

입력 2013.01.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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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육성 전문가인 조범현 전 KIA 감독이 올해 삼성 라이온즈 포수를 집중 지도한다.

프로야구 삼성은 조 전 감독에게 올 한해 삼성 유망 포수의 지도를 맡겼다고 2일 발표했다.

조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 마무리 훈련 때 인스트럭터로 팀에 합류해 유망주들을 가르쳤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삼성은 기초를 튼튼히 해 명문구단의 지위를 이어가고자 조 전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당장 성적에 치중해야 하는 1군 코치진과 달리 조 전 감독은 인스트럭터 자격으로 포수 자원 육성에 전념한다.

한편 한국에서 3년간 뛴 일본인 투수 가도쿠라 겐도 투수 인스트럭터로 20일 이후 괌에서 열리는 전지훈련부터 팀에 본격 합류한다.

2011년 삼성에서 뛰면서 선수들과 교분을 쌓은 가도쿠라는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정교한 제구력을 삼성 투수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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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조범현 인스트럭터 계약 연장
    • 입력 2013-01-02 15:01:53
    연합뉴스
포수 육성 전문가인 조범현 전 KIA 감독이 올해 삼성 라이온즈 포수를 집중 지도한다. 프로야구 삼성은 조 전 감독에게 올 한해 삼성 유망 포수의 지도를 맡겼다고 2일 발표했다. 조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 마무리 훈련 때 인스트럭터로 팀에 합류해 유망주들을 가르쳤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삼성은 기초를 튼튼히 해 명문구단의 지위를 이어가고자 조 전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당장 성적에 치중해야 하는 1군 코치진과 달리 조 전 감독은 인스트럭터 자격으로 포수 자원 육성에 전념한다. 한편 한국에서 3년간 뛴 일본인 투수 가도쿠라 겐도 투수 인스트럭터로 20일 이후 괌에서 열리는 전지훈련부터 팀에 본격 합류한다. 2011년 삼성에서 뛰면서 선수들과 교분을 쌓은 가도쿠라는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정교한 제구력을 삼성 투수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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