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7억원어치 빼돌린 신라호텔 과장 기소

입력 2013.01.0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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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4부는 거액의 삼성 상품권을 빼돌린 혐의로 신라호텔 과장 40살 이 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업무상 보관하고 있던 삼성 상품권을 8% 가량 싸게 팔아 현금화하는 이른바 '깡 수법'으로 지난 2009년 3월부터 2년 여 동안 89차례에 걸쳐 7억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라호텔의 면세유통사업부에 근무하던 이 씨는 외국인 관광객 가이드에게 지급할 상품권을 관리하고 있었으며, 빼돌린 돈으로 빚을 갚거나 명품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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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권 7억원어치 빼돌린 신라호텔 과장 기소
    • 입력 2013-01-03 06:17:15
    사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4부는 거액의 삼성 상품권을 빼돌린 혐의로 신라호텔 과장 40살 이 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업무상 보관하고 있던 삼성 상품권을 8% 가량 싸게 팔아 현금화하는 이른바 '깡 수법'으로 지난 2009년 3월부터 2년 여 동안 89차례에 걸쳐 7억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라호텔의 면세유통사업부에 근무하던 이 씨는 외국인 관광객 가이드에게 지급할 상품권을 관리하고 있었으며, 빼돌린 돈으로 빚을 갚거나 명품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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