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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가수 비 ‘휴가 특혜 논란’ 진상 조사
입력 2013.01.03 (08:07) 수정 2013.01.07 (16:49)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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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명 여배우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출신 병사 '비'가 지난해 각종 휴가와 외박을 합쳐 모두 94일을 부대 밖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 일수보다 배 이상 많아 특혜 논란이 일자 국방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1년 현역으로 입대한 가수 비, 정지훈 상병입니다.

정 상병은 지난해 3월부터 국방부 홍보지원단에서 이른바 '연예 병사'로 근무해왔습니다.

국방부가 낸 자료를 보면 정 상병은 포상휴가와 위로휴가 등을 합쳐 50일의 휴가를 썼습니다.

여기에 안무연습과 공연 등의 명목으로 공무상 외박 44일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정기 휴가를 쓰지 않고도 94일을 부대 밖에서 지낸 셈입니다.

정기 휴가를 포함한 일반병사의 전체 평균 휴가 일수 43일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인터뷰> 임의중(군 전역자) : "일반인들은 하루 휴가 가기도 힘든 상황인데 연예사병들만 특별히 오래간다는 거는 말이 안 되고요."

연예 병사에 대한 특혜 논란이 확산되자, 국방부가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44일의 공무상 외박 과정을 조사해 개인적인 용무를 본 사실이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입니다.

<녹취> 군 관계자(음성변조) : "군인복무규율을 가지고 검토를 하는 것 같거든요? 관리부분에 사각지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정 상병은 현재 홍보지원단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면서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현재 국방부 홍보지원단에는 15명의 연예병사들이 복무하고 있는데 이들의 근무 실태에 대한 재점검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국방부, 가수 비 ‘휴가 특혜 논란’ 진상 조사
    • 입력 2013-01-03 08:22:55
    • 수정2013-01-07 16: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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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명 여배우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출신 병사 '비'가 지난해 각종 휴가와 외박을 합쳐 모두 94일을 부대 밖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 일수보다 배 이상 많아 특혜 논란이 일자 국방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1년 현역으로 입대한 가수 비, 정지훈 상병입니다.

정 상병은 지난해 3월부터 국방부 홍보지원단에서 이른바 '연예 병사'로 근무해왔습니다.

국방부가 낸 자료를 보면 정 상병은 포상휴가와 위로휴가 등을 합쳐 50일의 휴가를 썼습니다.

여기에 안무연습과 공연 등의 명목으로 공무상 외박 44일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정기 휴가를 쓰지 않고도 94일을 부대 밖에서 지낸 셈입니다.

정기 휴가를 포함한 일반병사의 전체 평균 휴가 일수 43일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인터뷰> 임의중(군 전역자) : "일반인들은 하루 휴가 가기도 힘든 상황인데 연예사병들만 특별히 오래간다는 거는 말이 안 되고요."

연예 병사에 대한 특혜 논란이 확산되자, 국방부가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44일의 공무상 외박 과정을 조사해 개인적인 용무를 본 사실이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입니다.

<녹취> 군 관계자(음성변조) : "군인복무규율을 가지고 검토를 하는 것 같거든요? 관리부분에 사각지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정 상병은 현재 홍보지원단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면서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현재 국방부 홍보지원단에는 15명의 연예병사들이 복무하고 있는데 이들의 근무 실태에 대한 재점검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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