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규직 노동자 연봉 3년 연속 감소

입력 2013.01.03 (09:30) 수정 2013.01.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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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파견·계약직 노동자 고용이 늘면서 정규직 노동자의 연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업 지원 사이트인 '듀더'가 20∼59세 회원 10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연봉은 442만 엔, 약 5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급여 액수는 지난 2009년 454만 엔이었다가 3년 연속 감소했으며 조사를 시작한 2007년과 비교하면 16만 엔 줄었습니다.

특히 40대 평균 급여가 지난해 8천100만 원에서 7천400만 원으로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듀더는 "계약직이나 파견 사원 고용이 늘면서 정규직 사원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급여 하락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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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정규직 노동자 연봉 3년 연속 감소
    • 입력 2013-01-03 09:30:02
    • 수정2013-01-03 09:49:25
    국제
일본에서 파견·계약직 노동자 고용이 늘면서 정규직 노동자의 연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업 지원 사이트인 '듀더'가 20∼59세 회원 10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연봉은 442만 엔, 약 5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급여 액수는 지난 2009년 454만 엔이었다가 3년 연속 감소했으며 조사를 시작한 2007년과 비교하면 16만 엔 줄었습니다. 특히 40대 평균 급여가 지난해 8천100만 원에서 7천400만 원으로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듀더는 "계약직이나 파견 사원 고용이 늘면서 정규직 사원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급여 하락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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