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무디스 “美 재정절벽 합의 미흡…추가 조치 필요”

입력 2013.01.03 (10:35) 수정 2013.01.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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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권이 '재정 절벽'을 회피하기 위한 합의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해 국제통화기금 IMF와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한목소리로 추가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IMF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만으로는 미흡하다며 국가 채무 한도를 신속하게 높이라고 촉구했습니다.

IMF는 성명에서 "장기 실업수당 지급 연장과 갑작스런 세금 인상과 지출 삭감을 피하기 위한 의회의 각종 조치를 환영한다"며 "그렇지 않았더라면 미국의 경제회복은 궤도를 벗어날 뻔했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또 중기적으로 세수 확보와 재정 지원 혜택 축소 등을 담보할 수 있는 포괄적인 계획을 가능한 한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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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무디스 “美 재정절벽 합의 미흡…추가 조치 필요”
    • 입력 2013-01-03 10:35:34
    • 수정2013-01-03 10:37:15
    국제
미국 정치권이 '재정 절벽'을 회피하기 위한 합의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해 국제통화기금 IMF와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한목소리로 추가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IMF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만으로는 미흡하다며 국가 채무 한도를 신속하게 높이라고 촉구했습니다. IMF는 성명에서 "장기 실업수당 지급 연장과 갑작스런 세금 인상과 지출 삭감을 피하기 위한 의회의 각종 조치를 환영한다"며 "그렇지 않았더라면 미국의 경제회복은 궤도를 벗어날 뻔했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또 중기적으로 세수 확보와 재정 지원 혜택 축소 등을 담보할 수 있는 포괄적인 계획을 가능한 한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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