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전력 수요 급증…사상 최고치 연거푸 경신

입력 2013.01.03 (11:43) 수정 2013.01.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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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늘 전력 사용량이 연거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 평균 전력 수요가 7652만 2천 킬로와트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전 9시대 전력 수요가 7599만 킬로와트 9천 킬로와트를 기록해 지난 달 26일의 최고치를 8일 만에 갈아치운뒤 한 시간만에 다시 이를 경신한 것입니다.

오전 10시 18분에는 순간 최대 전력수요가 7693만 킬로와트까지 급증해 예비력이 378만 킬로와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영광 원전 5,6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가는 등 전력 공급 능력이 확대되고, 전력 당국이 수요 관리에 나서면서, 오늘 전력 수급은 비교적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고있습니다.

전력당국은 오늘 전력 수요 관리 100만 킬로와트 등 모두 239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확보해 비상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연이은 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난방기기 사용 자제 등 절전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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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로 전력 수요 급증…사상 최고치 연거푸 경신
    • 입력 2013-01-03 11:43:39
    • 수정2013-01-03 13:45:50
    경제
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늘 전력 사용량이 연거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 평균 전력 수요가 7652만 2천 킬로와트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전 9시대 전력 수요가 7599만 킬로와트 9천 킬로와트를 기록해 지난 달 26일의 최고치를 8일 만에 갈아치운뒤 한 시간만에 다시 이를 경신한 것입니다. 오전 10시 18분에는 순간 최대 전력수요가 7693만 킬로와트까지 급증해 예비력이 378만 킬로와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영광 원전 5,6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가는 등 전력 공급 능력이 확대되고, 전력 당국이 수요 관리에 나서면서, 오늘 전력 수급은 비교적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고있습니다. 전력당국은 오늘 전력 수요 관리 100만 킬로와트 등 모두 239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확보해 비상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연이은 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난방기기 사용 자제 등 절전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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