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타운 재개발 8곳 중 7곳 “사업 해제 희망”

입력 2013.01.03 (11:51) 수정 2013.01.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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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뉴타운·재개발 일부 지역에 대한 우선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8개 구역 중 7개 구역의 주민들이 사업해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도봉구 창동 구역과 광진구 화양동 구역 등 7개 구역은 사업해제를 희망했고, 강동구 천호동 구역은 사업추진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30% 이상의 주민이 요청해 주민투표 없이 사업해제가 결정된 중랑구 묵동 구역과 금천구 시흥 구역 2곳을 비롯한 7개 구역은 사업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사업추진을 결정한 천호동 뉴타운은 융자개선 등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서울시는 또 아직 추진위나 조합이 설립되지 않은 155개 구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뒤, 2월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 주체가 있는 70개 구역에 대해서도 자치구를 통해 4월까지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사를 물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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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뉴타운 재개발 8곳 중 7곳 “사업 해제 희망”
    • 입력 2013-01-03 11:51:11
    • 수정2013-01-03 12:05:16
    사회
서울시가 뉴타운·재개발 일부 지역에 대한 우선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8개 구역 중 7개 구역의 주민들이 사업해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도봉구 창동 구역과 광진구 화양동 구역 등 7개 구역은 사업해제를 희망했고, 강동구 천호동 구역은 사업추진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30% 이상의 주민이 요청해 주민투표 없이 사업해제가 결정된 중랑구 묵동 구역과 금천구 시흥 구역 2곳을 비롯한 7개 구역은 사업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사업추진을 결정한 천호동 뉴타운은 융자개선 등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서울시는 또 아직 추진위나 조합이 설립되지 않은 155개 구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뒤, 2월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 주체가 있는 70개 구역에 대해서도 자치구를 통해 4월까지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사를 물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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