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 사상 최대 기록

입력 2013.01.03 (11:58) 수정 2013.01.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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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기준으로 162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155억 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치로 전년보다 19% 늘어난 액수입니다.

국가별 투자액수를 보면 일본이 98% 증가한 45억 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일본 다음으로는 홍콩과 중국 등 중화권 국가 투자액이 40억 달러, 미국 37억 달러, EU가 2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투자 유치 최대 실적을 거둔 이유로 미국와 EU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것과 국가신용등급 상승, 우리나라의 투자 환경 개선 등을 꼽았습니다.

지경부는 이같은 투자 유치로 향후 3년 이내 10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올해 외국인투자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하락한 15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지경부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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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 사상 최대 기록
    • 입력 2013-01-03 11:58:37
    • 수정2013-01-03 14:31:55
    경제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기준으로 162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155억 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치로 전년보다 19% 늘어난 액수입니다. 국가별 투자액수를 보면 일본이 98% 증가한 45억 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일본 다음으로는 홍콩과 중국 등 중화권 국가 투자액이 40억 달러, 미국 37억 달러, EU가 2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투자 유치 최대 실적을 거둔 이유로 미국와 EU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것과 국가신용등급 상승, 우리나라의 투자 환경 개선 등을 꼽았습니다. 지경부는 이같은 투자 유치로 향후 3년 이내 10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올해 외국인투자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하락한 15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지경부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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