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162억 달러…사상 최대

입력 2013.01.03 (12:08) 수정 2013.01.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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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외국인들의 직접 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본기업의 투자가 급증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 투자가 신고 기준으로 162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보다는 19% 늘어난 액수입니다.

이처럼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미국과 EU 자유무역협정 발효,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상승과 투자 환경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일본 기업의 투자가 급증했습니다.

일본 기업의 투자 액수는 4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98%나 증가했습니다.

엔고 현상과 일본내 높은 전기 요금과 법인세, 강력한 환경 규제가 일본 기업들의 해외 투자 확대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다음으로는 홍콩과 중국 등 중화권 국가 투자액이 40억 달러, 미국 37억 달러, EU가 2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로 앞으로 3년 이내 10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올해 외국인투자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하락한 15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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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162억 달러…사상 최대
    • 입력 2013-01-03 12:10:38
    • 수정2013-01-03 13:19:55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해 외국인들의 직접 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본기업의 투자가 급증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 투자가 신고 기준으로 162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보다는 19% 늘어난 액수입니다. 이처럼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미국과 EU 자유무역협정 발효,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상승과 투자 환경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일본 기업의 투자가 급증했습니다. 일본 기업의 투자 액수는 4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98%나 증가했습니다. 엔고 현상과 일본내 높은 전기 요금과 법인세, 강력한 환경 규제가 일본 기업들의 해외 투자 확대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다음으로는 홍콩과 중국 등 중화권 국가 투자액이 40억 달러, 미국 37억 달러, EU가 2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로 앞으로 3년 이내 10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올해 외국인투자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하락한 15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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