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덕분? 심지식 석유난로 잘 팔린다

입력 2013.01.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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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 난로로 유명한 파세코 석유난로가 한파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3일 ㈜파세코에 따르면 지난해 심지식 석유난로의 국내 판매량이 2만3천대를 기록, 전년 대비 27.7% 증가했다.

심지식 석유난로의 수출물량 역시 68만대로 21.4% 늘었다.

파세코는 이같은 신장세가 겨울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이 늘어난 데다 소비자들이 198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던 석유난로를 난방기구로 재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전기요금 누진제의 영향으로 가정 내 석유난로 사용을 위한 문의와 구입이 많았다"며 "해외의 경우 전기세 인상과 블랙아웃에 대한 대비로 소형 석유난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1974년부터 38년간 석유난로를 생산해 온 파세코는 현재 중동과 유럽 등 세계 석유난로 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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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덕분? 심지식 석유난로 잘 팔린다
    • 입력 2013-01-03 12:29:44
    연합뉴스
캠핑용 난로로 유명한 파세코 석유난로가 한파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3일 ㈜파세코에 따르면 지난해 심지식 석유난로의 국내 판매량이 2만3천대를 기록, 전년 대비 27.7% 증가했다. 심지식 석유난로의 수출물량 역시 68만대로 21.4% 늘었다. 파세코는 이같은 신장세가 겨울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이 늘어난 데다 소비자들이 198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던 석유난로를 난방기구로 재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전기요금 누진제의 영향으로 가정 내 석유난로 사용을 위한 문의와 구입이 많았다"며 "해외의 경우 전기세 인상과 블랙아웃에 대한 대비로 소형 석유난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1974년부터 38년간 석유난로를 생산해 온 파세코는 현재 중동과 유럽 등 세계 석유난로 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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