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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구입자 56% “할부 남았는데 기기 교체”
입력 2013.01.03 (13:48) 연합뉴스
휴대전화 구입자 두명 중 한명은 할부금이나 약정 기간이 남아있는데도 기기를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9월13일~10월10일 최근 6개월간 휴대전화를 구입한 소비자 2만794명을 상대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는 할부금이나 약정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휴대전화를 바꿨다고 답했다.

휴대전화를 교체한 이유로는 가장 많은 39%가 '최신 휴대전화를 갖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반면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의 기능 및 품질에 불만이 있어서'라는 응답은 29%였으며 '휴대전화를 분실하거나 고장·파손 때문'이라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설문 응답자의 기기 교체 시점은 이통사들의 보조금 출혈 경쟁이 극심했던 7~9월을 포함한다.

보고서는 통신사들의 과열 경쟁이 소비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휴대전화 교체의 상당수는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이동통신사의 부추김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LTE 등 최신 기능을 갖춘 단말기가 나오면서 통신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과열 마케팅을 벌인 것이 휴대전화를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휴대전화 구입자 56% “할부 남았는데 기기 교체”
    • 입력 2013-01-03 13:48:50
    연합뉴스
휴대전화 구입자 두명 중 한명은 할부금이나 약정 기간이 남아있는데도 기기를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9월13일~10월10일 최근 6개월간 휴대전화를 구입한 소비자 2만794명을 상대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는 할부금이나 약정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휴대전화를 바꿨다고 답했다.

휴대전화를 교체한 이유로는 가장 많은 39%가 '최신 휴대전화를 갖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반면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의 기능 및 품질에 불만이 있어서'라는 응답은 29%였으며 '휴대전화를 분실하거나 고장·파손 때문'이라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설문 응답자의 기기 교체 시점은 이통사들의 보조금 출혈 경쟁이 극심했던 7~9월을 포함한다.

보고서는 통신사들의 과열 경쟁이 소비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휴대전화 교체의 상당수는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이동통신사의 부추김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LTE 등 최신 기능을 갖춘 단말기가 나오면서 통신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과열 마케팅을 벌인 것이 휴대전화를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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