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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모든 곡이 안전하고 아름다울 순 없어”
입력 2013.01.03 (14:49) 연합뉴스
2집 '언오서독스 주크박스' 발매 기념 인터뷰

"사람들이 이 곡을 듣고 놀란다면 좋은 거죠. 모든 곡이 안전하고 아름다울 수는 없는 거잖아요? 하하."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규 2집 '언오서독스 주크박스(Unorthodox Jukebox)'로 많은 사랑을 받은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27)가 3일 전 세계 팬들에게 유쾌한 인사를 건넸다.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이 이날 공개한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를 통해서다.

'언오서독스 주크박스'는 마스가 데뷔 앨범 '두-왑스 앤 훌리건스(Doo-Wops & Hooligans, 2010)'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 '관습에서 벗어난(언오서독스) 주크박스'라는 타이틀처럼 다양한 색채의 음악이 담겼다.

마스는 '언오서독스 주크박스'라는 독특한 앨범 타이틀에 대해 "나만의 자유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범 내기 전 대형 기획사 사장님들 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는데 그분들은 제 음악이 '과하게 독특하다'고 하셨어요. 저는 받아들일 수가 없었죠. 음악은 나를 표현하는 거니까요. 나 자신이 독특한데 내 음악은 왜 그러면 안되는지 이해가 안 됐어요."

그는 "가끔 무작정 기타를 잡고 프리스타일을 할 때가 있는데, 사랑 노래가 나올 때도 있고 욕이 나올 때도 있다"면서 "무엇이 나오든 그건 나의 표현이자 작품이다. 심의 혹은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가사를 바꾸고 싶진 않다"고 강조했다.

앨범에는 빌보드 싱글 차트(핫 100)에서 3주째(2012.12.22-2013.1.5) 1위를 달리고 있는 첫 싱글 '록트 아웃 오브 헤븐(Locked Out of Heaven)'을 비롯해 '영 걸스(Young Girls)' '웬 아이 워즈 유어 맨(When I Was Your Man)' '고릴라' 등 10곡이 담겼다.

'록트 아웃 오브 헤븐'은 업비트의 펑키한 로큰롤 트랙이다.

마스는 이 곡에 대해 "길게 설명하자면 여자가 내게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는 내용이고, 짧게 설명하자면 그냥 섹스에 관한 노래"라고 짓궂게 소개했다.

감성적인 발라드 트랙 '웬 아이 워즈 유어 맨'에 대해서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순결한 음악은 피아노와 목소리의 조합"이라면서 "예전부터 이런 음악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노래는 제 목소리와 피아노 연주가 전부에요. 그리고 슬프고도 슬픈 진실들이 있죠. 예전에 연애할 때 나쁘게 행동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의 감정들을 노래로 표현했죠. 전 말보다는 노래로 감정을 표현하는 게 더 쉬운 것 같아요."

'고릴라'에 대해서는 "제일 먼저 만든 곡"이라면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작업하다 보니 이 앨범의 마스코트처럼 됐다"고 소개했다.

"사람들이 이 곡을 듣고 놀란다면 좋은 거죠 뭐. 모든 곡이 안전하고 아름다울 수는 없는 거잖아요? 하하. 노래를 들으며 뭔가를 느낀다는 건 당연한 거에요."

B.O.B(바비 레이)의 '나싱 온 유(Nothin' on You)',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 등을 탄생시키며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먼저 이름을 알린 마스는 2010년 발표한 데뷔 앨범 '두-왑스 앤 훌리건스'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음악 외에 내게 다른 계획은 없었다"면서 "음악을 좋아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난 음악밖에 할 줄 모른다. 음반을 낼 실력이 안 됐다면 아마 다른 곳에서 음악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마스는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닌다. 그는 "곱슬머리인 분들은 자신의 머리칼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걸 아실 것"이라면서 "모자를 쓰는 게 훨씬 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앞으로도 늘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앨범마다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저와 함께 팬들도 성장하고, 변화했으면 좋겠어요."
  • 브루노 마스 “모든 곡이 안전하고 아름다울 순 없어”
    • 입력 2013-01-03 14:49:04
    연합뉴스
2집 '언오서독스 주크박스' 발매 기념 인터뷰

"사람들이 이 곡을 듣고 놀란다면 좋은 거죠. 모든 곡이 안전하고 아름다울 수는 없는 거잖아요? 하하."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규 2집 '언오서독스 주크박스(Unorthodox Jukebox)'로 많은 사랑을 받은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27)가 3일 전 세계 팬들에게 유쾌한 인사를 건넸다.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이 이날 공개한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를 통해서다.

'언오서독스 주크박스'는 마스가 데뷔 앨범 '두-왑스 앤 훌리건스(Doo-Wops & Hooligans, 2010)'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 '관습에서 벗어난(언오서독스) 주크박스'라는 타이틀처럼 다양한 색채의 음악이 담겼다.

마스는 '언오서독스 주크박스'라는 독특한 앨범 타이틀에 대해 "나만의 자유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범 내기 전 대형 기획사 사장님들 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는데 그분들은 제 음악이 '과하게 독특하다'고 하셨어요. 저는 받아들일 수가 없었죠. 음악은 나를 표현하는 거니까요. 나 자신이 독특한데 내 음악은 왜 그러면 안되는지 이해가 안 됐어요."

그는 "가끔 무작정 기타를 잡고 프리스타일을 할 때가 있는데, 사랑 노래가 나올 때도 있고 욕이 나올 때도 있다"면서 "무엇이 나오든 그건 나의 표현이자 작품이다. 심의 혹은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가사를 바꾸고 싶진 않다"고 강조했다.

앨범에는 빌보드 싱글 차트(핫 100)에서 3주째(2012.12.22-2013.1.5) 1위를 달리고 있는 첫 싱글 '록트 아웃 오브 헤븐(Locked Out of Heaven)'을 비롯해 '영 걸스(Young Girls)' '웬 아이 워즈 유어 맨(When I Was Your Man)' '고릴라' 등 10곡이 담겼다.

'록트 아웃 오브 헤븐'은 업비트의 펑키한 로큰롤 트랙이다.

마스는 이 곡에 대해 "길게 설명하자면 여자가 내게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는 내용이고, 짧게 설명하자면 그냥 섹스에 관한 노래"라고 짓궂게 소개했다.

감성적인 발라드 트랙 '웬 아이 워즈 유어 맨'에 대해서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순결한 음악은 피아노와 목소리의 조합"이라면서 "예전부터 이런 음악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노래는 제 목소리와 피아노 연주가 전부에요. 그리고 슬프고도 슬픈 진실들이 있죠. 예전에 연애할 때 나쁘게 행동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의 감정들을 노래로 표현했죠. 전 말보다는 노래로 감정을 표현하는 게 더 쉬운 것 같아요."

'고릴라'에 대해서는 "제일 먼저 만든 곡"이라면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작업하다 보니 이 앨범의 마스코트처럼 됐다"고 소개했다.

"사람들이 이 곡을 듣고 놀란다면 좋은 거죠 뭐. 모든 곡이 안전하고 아름다울 수는 없는 거잖아요? 하하. 노래를 들으며 뭔가를 느낀다는 건 당연한 거에요."

B.O.B(바비 레이)의 '나싱 온 유(Nothin' on You)',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 등을 탄생시키며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먼저 이름을 알린 마스는 2010년 발표한 데뷔 앨범 '두-왑스 앤 훌리건스'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음악 외에 내게 다른 계획은 없었다"면서 "음악을 좋아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난 음악밖에 할 줄 모른다. 음반을 낼 실력이 안 됐다면 아마 다른 곳에서 음악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마스는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닌다. 그는 "곱슬머리인 분들은 자신의 머리칼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걸 아실 것"이라면서 "모자를 쓰는 게 훨씬 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앞으로도 늘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앨범마다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저와 함께 팬들도 성장하고, 변화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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