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류수정, 양궁 남녀 대표팀 사령탑

입력 2013.01.03 (14:54) 수정 2013.01.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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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남녀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에 김성훈(44) 국군체육부대 감독, 류수정(44) 계명대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들을 포함해 2013년에 대표팀을 지도할 코치진을 모두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남녀부 코치로는 최승실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김성은 광주여대 감독이 낙점됐다.

이들 지도자 4명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공모제를 통해 선임됐다.

김성훈 감독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남녀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석권했다.

류수정 감독은 같은 대회에서 코치로서 김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김성은 코치는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광주광역시청)를 발굴해 육성한 지도자이다.

장영술(현대제철 감독) 총감독은 유임됐다.

그는 작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조련했다.

협회는 남녀부 훈련 프로그램이나 대외 활동을 조율할 총감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13일 태릉선수촌에 들어가 1년 동안 훈련한다.

올해 가장 큰 대회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이다.

한편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는 남자부에 신우철(37), 여자부에 신현종(청원군청) 코치가 선임됐다.

컴파운드 양궁은 활의 양끝에 도르래가 달린 '기계활'로 화살이 직선에 가까운 궤적을 그리며 날아간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컴파운드 양궁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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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훈·류수정, 양궁 남녀 대표팀 사령탑
    • 입력 2013-01-03 14:54:00
    • 수정2013-01-03 14:58:56
    연합뉴스
올해 한국 남녀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에 김성훈(44) 국군체육부대 감독, 류수정(44) 계명대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들을 포함해 2013년에 대표팀을 지도할 코치진을 모두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남녀부 코치로는 최승실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김성은 광주여대 감독이 낙점됐다. 이들 지도자 4명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공모제를 통해 선임됐다. 김성훈 감독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남녀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석권했다. 류수정 감독은 같은 대회에서 코치로서 김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김성은 코치는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광주광역시청)를 발굴해 육성한 지도자이다. 장영술(현대제철 감독) 총감독은 유임됐다. 그는 작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조련했다. 협회는 남녀부 훈련 프로그램이나 대외 활동을 조율할 총감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13일 태릉선수촌에 들어가 1년 동안 훈련한다. 올해 가장 큰 대회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이다. 한편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는 남자부에 신우철(37), 여자부에 신현종(청원군청) 코치가 선임됐다. 컴파운드 양궁은 활의 양끝에 도르래가 달린 '기계활'로 화살이 직선에 가까운 궤적을 그리며 날아간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컴파운드 양궁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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