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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前의원 “이상득, 허위진술 부탁”…법정증언
입력 2013.01.03 (16:09) 사회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 수사 당시 허위 진술을 부탁했다고 김덕룡 전 의원이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1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덕룡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검찰 수사 당시 이 전 의원이 전화를 걸어와 2007년 대선 후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과 함께 만난 것이 두 차례가 아니라 세 차례이고, 돈거래는 없었다고 진술해달라고 해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덕룡 전 의원은 또 김 회장이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당시 후보를 후원하고 싶다고 해 이상득 전 의원에게 소개했을 뿐 둘 사이에 돈이 오간 사실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찬경 회장은 증인신문에서 2007년 12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상득 전 의원을 직접 만나 3억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은 미래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모두 7억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됐습니다.
  • 김덕룡 前의원 “이상득, 허위진술 부탁”…법정증언
    • 입력 2013-01-03 16:09:58
    사회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 수사 당시 허위 진술을 부탁했다고 김덕룡 전 의원이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1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덕룡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검찰 수사 당시 이 전 의원이 전화를 걸어와 2007년 대선 후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과 함께 만난 것이 두 차례가 아니라 세 차례이고, 돈거래는 없었다고 진술해달라고 해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덕룡 전 의원은 또 김 회장이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당시 후보를 후원하고 싶다고 해 이상득 전 의원에게 소개했을 뿐 둘 사이에 돈이 오간 사실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찬경 회장은 증인신문에서 2007년 12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상득 전 의원을 직접 만나 3억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은 미래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모두 7억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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