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내일 쌍용차 현장 방문…실태조사 착수

입력 2013.01.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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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내일 경기도 평택시의 쌍용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현장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오늘 KBS 기자와 만나 이한구 원내대표와 조해진 정책위 부의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등 6명이 내일 오전 쌍용차 공장을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원 의원은 쌍용차 사장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노조위원장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조사를 할 것인지에 대해 원 의원은 국정조사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중요하다며 내일 실태 조사가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 측도 국정조사를 전제로 하고 방문하는 게 아니라 일단 실태 파악을 하는 차원이라며 국정조사를 할지 여부는 시간을 두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1월 중순쯤 임시국회가 열린다면 쌍용차 국정조사가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쌍용차 사태는 지난 2009년 대량 정리해고에 따른 노조의 공장 점거 농성과 해고자.가족의 연쇄 자살, 송전철탑 고공농성 등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노사 갈등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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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내일 쌍용차 현장 방문…실태조사 착수
    • 입력 2013-01-03 16:09:59
    정치
새누리당이 내일 경기도 평택시의 쌍용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현장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오늘 KBS 기자와 만나 이한구 원내대표와 조해진 정책위 부의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등 6명이 내일 오전 쌍용차 공장을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원 의원은 쌍용차 사장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노조위원장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조사를 할 것인지에 대해 원 의원은 국정조사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중요하다며 내일 실태 조사가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 측도 국정조사를 전제로 하고 방문하는 게 아니라 일단 실태 파악을 하는 차원이라며 국정조사를 할지 여부는 시간을 두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1월 중순쯤 임시국회가 열린다면 쌍용차 국정조사가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쌍용차 사태는 지난 2009년 대량 정리해고에 따른 노조의 공장 점거 농성과 해고자.가족의 연쇄 자살, 송전철탑 고공농성 등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노사 갈등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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