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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러시앤캐시, 1박2일 꿀맛 휴가
입력 2013.01.03 (16:12) 수정 2013.01.03 (19:59) 연합뉴스
전반기를 5위로 마감한 남자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드림식스 선수단이 강원도로 꿀맛 같은 1박2일 휴가를 떠났다.

김호철 감독과 선수단은 3일부터 강원도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쉬면서 후반기를 준비한다.

'네이밍 스폰서'로 드림식스 구단 운영비를 대는 러시앤캐시가 전반기에 수고한 선수들에게 보상하는 차원에서 단체 휴가가 이뤄졌다.

모기업이 없어 2년째 한국배구연맹(KOVO)의 관리를 받는 드림식스 선수들은 러시앤캐시의 배려로 모처럼 즐거운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드림식스는 남자부 6개 팀 중 5위에 머물렀으나 3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순위 싸움의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시즌 개막과 함께 충격의 8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밀렸던 드림식스는 지난달 8일 KEPCO를 제물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긴 이래 3연승을 달렸다.

LIG손해보험에 0-3으로 패했으나 최강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을 차례로 격파하고 3라운드를 4승1패로 마쳤다.

6승9패 승점 17을 기록한 드림식스는 4위 LIG손보를 승점 8차로 추격하고 4라운드 이후 대반전을 예고했다.

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명장' 김호철 감독도 무거운 짐을 덜었다.

정규리그 개막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박희상 전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받은 김 감독은 선수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부랴부랴 시즌을 맞았다.

그 결과 연일 참패를 당했다.

박 전 감독과 불화로 훈련량이 부족했던 선수들은 높이와 패기를 살리지 못하고 경쟁팀에 힘없이 주저앉기 일쑤였다.

다른 팀과 달리 모기업의 탄탄한 지원을 받지 못해 사기가 바닥에 떨어진 것도 성적 부진으로 직결됐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차례 현대캐피탈에 우승컵을 선사한 김 감독도 지도자 인생에서 최다 연패를 겪기도 했다.

특유의 호통 대신 기 살리기로 젊은 선수들을 일으켜 세운 김 감독은 현대캐피탈을 풀세트 끝에 두 차례나 꺾고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을 완파하는 등 달라진 모습으로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5일까지 외박으로 지친 심신을 달랜 드림식스 선수들은 6일 훈련장이 있는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 모여 7일부터 후반기 대비 연습에 나선다.
  • ‘돌풍’ 러시앤캐시, 1박2일 꿀맛 휴가
    • 입력 2013-01-03 16:12:08
    • 수정2013-01-03 19:59:37
    연합뉴스
전반기를 5위로 마감한 남자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드림식스 선수단이 강원도로 꿀맛 같은 1박2일 휴가를 떠났다.

김호철 감독과 선수단은 3일부터 강원도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쉬면서 후반기를 준비한다.

'네이밍 스폰서'로 드림식스 구단 운영비를 대는 러시앤캐시가 전반기에 수고한 선수들에게 보상하는 차원에서 단체 휴가가 이뤄졌다.

모기업이 없어 2년째 한국배구연맹(KOVO)의 관리를 받는 드림식스 선수들은 러시앤캐시의 배려로 모처럼 즐거운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드림식스는 남자부 6개 팀 중 5위에 머물렀으나 3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순위 싸움의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시즌 개막과 함께 충격의 8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밀렸던 드림식스는 지난달 8일 KEPCO를 제물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긴 이래 3연승을 달렸다.

LIG손해보험에 0-3으로 패했으나 최강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을 차례로 격파하고 3라운드를 4승1패로 마쳤다.

6승9패 승점 17을 기록한 드림식스는 4위 LIG손보를 승점 8차로 추격하고 4라운드 이후 대반전을 예고했다.

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명장' 김호철 감독도 무거운 짐을 덜었다.

정규리그 개막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박희상 전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받은 김 감독은 선수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부랴부랴 시즌을 맞았다.

그 결과 연일 참패를 당했다.

박 전 감독과 불화로 훈련량이 부족했던 선수들은 높이와 패기를 살리지 못하고 경쟁팀에 힘없이 주저앉기 일쑤였다.

다른 팀과 달리 모기업의 탄탄한 지원을 받지 못해 사기가 바닥에 떨어진 것도 성적 부진으로 직결됐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차례 현대캐피탈에 우승컵을 선사한 김 감독도 지도자 인생에서 최다 연패를 겪기도 했다.

특유의 호통 대신 기 살리기로 젊은 선수들을 일으켜 세운 김 감독은 현대캐피탈을 풀세트 끝에 두 차례나 꺾고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을 완파하는 등 달라진 모습으로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5일까지 외박으로 지친 심신을 달랜 드림식스 선수들은 6일 훈련장이 있는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 모여 7일부터 후반기 대비 연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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