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종군피해여성인 황금주 할머니가 오늘 오후 1시 40분쯤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는 황 할머니가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치매를 앓다 노환으로 타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2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황 할머니는 1941년 군수공장으로 일하러 간다는 말에 속아 일제에 의해 중국 지린성으로 강제 연행돼 해방 때까지 위안부 생활을 했습니다.
황 할머니는 199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인권소위원회에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단과 함께 참석해 위안부로서 겪은 참담한 경험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234명의 종군피해여성 가운데 생존자는 58명으로 줄었습니다.
지난 192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황 할머니는 1941년 군수공장으로 일하러 간다는 말에 속아 일제에 의해 중국 지린성으로 강제 연행돼 해방 때까지 위안부 생활을 했습니다.
황 할머니는 199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인권소위원회에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단과 함께 참석해 위안부로서 겪은 참담한 경험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234명의 종군피해여성 가운데 생존자는 58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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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서 위안부 폭로, 황금주 할머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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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3 17:24:04
일제강점기 종군피해여성인 황금주 할머니가 오늘 오후 1시 40분쯤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는 황 할머니가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치매를 앓다 노환으로 타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2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황 할머니는 1941년 군수공장으로 일하러 간다는 말에 속아 일제에 의해 중국 지린성으로 강제 연행돼 해방 때까지 위안부 생활을 했습니다.
황 할머니는 199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인권소위원회에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단과 함께 참석해 위안부로서 겪은 참담한 경험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234명의 종군피해여성 가운데 생존자는 58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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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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