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日 최고령 투수 “우승 못하면 은퇴”

입력 2013.01.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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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최고령 투수 야마모토 마사히로(48·주니치 드래곤스)가 "올해 팀이 우승하지 못하면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3일 인터넷판에서 팀 우승으로 선수 인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싶다는 야마모토의 인터뷰를 실었다.

야마모토는 올해 목표로 팀 우승을 내걸고 우승하지 못하면 은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니혼대학 후지사와 고교를 졸업하고 198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주니치에 지명된 좌완 야마모토는 1984년 데뷔해 올해로 프로 30년차를 맞는다.

1986년부터 1군 마운드에서 지난해까지 주니치에서만 27년을 뛰었다.

작년에는 13경기에 등판, 3승2패 평균자책점 2.94를 남겼다.

세 차례 센트럴리그 다승왕을 차지하고 투수 최고 영예인 사와무라상을 1994년 수상하는 등 통산 213승162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과 2012년 각각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스를 제물로 최고령 완투승(만 45세24일), 최고령 선발승(46세8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에서는 2010년 은퇴한 구도 기미야스(49)가 투수로는 가장 긴 29년간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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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세 日 최고령 투수 “우승 못하면 은퇴”
    • 입력 2013-01-03 18:44:33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최고령 투수 야마모토 마사히로(48·주니치 드래곤스)가 "올해 팀이 우승하지 못하면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3일 인터넷판에서 팀 우승으로 선수 인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싶다는 야마모토의 인터뷰를 실었다. 야마모토는 올해 목표로 팀 우승을 내걸고 우승하지 못하면 은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니혼대학 후지사와 고교를 졸업하고 198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주니치에 지명된 좌완 야마모토는 1984년 데뷔해 올해로 프로 30년차를 맞는다. 1986년부터 1군 마운드에서 지난해까지 주니치에서만 27년을 뛰었다. 작년에는 13경기에 등판, 3승2패 평균자책점 2.94를 남겼다. 세 차례 센트럴리그 다승왕을 차지하고 투수 최고 영예인 사와무라상을 1994년 수상하는 등 통산 213승162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과 2012년 각각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스를 제물로 최고령 완투승(만 45세24일), 최고령 선발승(46세8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에서는 2010년 은퇴한 구도 기미야스(49)가 투수로는 가장 긴 29년간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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