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선 승객 사망 원인 ‘아질산나트륨’”

입력 2013.01.03 (19:07) 수정 2013.01.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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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 울도 해상에서 발생한 국제 여객선 승객 사망 사건은 아질산나트륨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도 평택 해경은 사고 승객들이 소금으로 알고 미역국에 넣어 먹은 백색 가루를 조사한 결과, 염료제조 등에 쓰이는 독성 물질인 아질산나트륨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 아질산나트륨을 같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김모 씨가 공사 현장에서 소금으로 알고 잘못 가져온 것으로 보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인천 옹진군 울도 해상에서 국제 여객선 승객 5명이 갑자기 호흡곤란과 구토 증상을 보여 1명 숨지고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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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여객선 승객 사망 원인 ‘아질산나트륨’”
    • 입력 2013-01-03 19:07:28
    • 수정2013-01-04 08:37:59
    사회
어제 인천 울도 해상에서 발생한 국제 여객선 승객 사망 사건은 아질산나트륨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도 평택 해경은 사고 승객들이 소금으로 알고 미역국에 넣어 먹은 백색 가루를 조사한 결과, 염료제조 등에 쓰이는 독성 물질인 아질산나트륨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 아질산나트륨을 같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김모 씨가 공사 현장에서 소금으로 알고 잘못 가져온 것으로 보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인천 옹진군 울도 해상에서 국제 여객선 승객 5명이 갑자기 호흡곤란과 구토 증상을 보여 1명 숨지고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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