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아이에너지 압수수색…최규선 씨 출금

입력 2013.01.03 (21:55) 수정 2013.01.0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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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 유아이 에너지 대표이사의 횡령 의혹 등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 3부는 유아이 에너지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최 씨를 출국금지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1년 3월, 법인 통장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3천만 달러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유아이 에너지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해외 자원개발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공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최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유아이에너지는 지난해 9월 상장폐지됐으며, 앞서 소액주주들은 최 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최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홍걸씨와 함께 각종 이권에 개입한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출소 뒤 유아이에너지를 인수해 중동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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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유아이에너지 압수수색…최규선 씨 출금
    • 입력 2013-01-03 21:55:29
    • 수정2013-01-03 23:13:44
    사회
최규선 유아이 에너지 대표이사의 횡령 의혹 등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 3부는 유아이 에너지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최 씨를 출국금지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1년 3월, 법인 통장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3천만 달러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유아이 에너지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해외 자원개발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공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최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유아이에너지는 지난해 9월 상장폐지됐으며, 앞서 소액주주들은 최 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최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홍걸씨와 함께 각종 이권에 개입한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출소 뒤 유아이에너지를 인수해 중동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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