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정보원 직원 내일 2차 소환 조사

입력 2013.01.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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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 직원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수사중인 경찰이 내일 해당 직원을 재소환해 조사합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의 대선 관련 게시글에 백여 차례에 걸쳐 추천 또는 반대 형태로 의견을 표명한 혐의로 국정원 직원 29살 김모 씨를 내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찬반 표시를 한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한 뒤 이같은 행위가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에 위반이 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인터넷 사이트에 댓글을 올린 흔적을 발견했으나 대선과 관련됐는지 여부는 단정지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대선 직전인 지난 달 16일 김 씨 컴퓨터 두 대의 하드디스크상에서 대선후보 비방 댓글 흔적은 없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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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국가정보원 직원 내일 2차 소환 조사
    • 입력 2013-01-03 21:55:30
    사회
지난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 직원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수사중인 경찰이 내일 해당 직원을 재소환해 조사합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의 대선 관련 게시글에 백여 차례에 걸쳐 추천 또는 반대 형태로 의견을 표명한 혐의로 국정원 직원 29살 김모 씨를 내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찬반 표시를 한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한 뒤 이같은 행위가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에 위반이 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인터넷 사이트에 댓글을 올린 흔적을 발견했으나 대선과 관련됐는지 여부는 단정지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대선 직전인 지난 달 16일 김 씨 컴퓨터 두 대의 하드디스크상에서 대선후보 비방 댓글 흔적은 없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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