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시아파 순례자 대상 폭탄테러…20명 사망

입력 2013.01.04 (06:09) 수정 2013.01.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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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시아파 순례자를 노린 차량폭탄 테러가 일어나 어린이를 비롯해 최소한 20 명이 숨지고 50 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무사이브에서 폭탄을 장착한 승용차가 폭발해 성지 카르발라의 아르바인 축제에 참석했다 돌아가던 시아파 신자들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폭탄은 카르발라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모인 순례 군중 한복판에서 터졌습니다.

시아파 축제일 동안 시아파 신자들은 자주 수니파 무장반군의 공격 표적이 되고 있지만 이라크 당국이 테러를 모두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1월 3일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손자 이맘 후세인의 순교를 추모하는 '아슈라'로부터 40번 째 날이 지난 것을 기리는 아르바인 축제의 절정을 맞는 날로 카르발라에는 수십만 명의 시아파 신자가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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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1-04 06:09:05
    • 수정2013-01-04 07:48:14
    국제
이라크에서 시아파 순례자를 노린 차량폭탄 테러가 일어나 어린이를 비롯해 최소한 20 명이 숨지고 50 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무사이브에서 폭탄을 장착한 승용차가 폭발해 성지 카르발라의 아르바인 축제에 참석했다 돌아가던 시아파 신자들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폭탄은 카르발라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모인 순례 군중 한복판에서 터졌습니다. 시아파 축제일 동안 시아파 신자들은 자주 수니파 무장반군의 공격 표적이 되고 있지만 이라크 당국이 테러를 모두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1월 3일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손자 이맘 후세인의 순교를 추모하는 '아슈라'로부터 40번 째 날이 지난 것을 기리는 아르바인 축제의 절정을 맞는 날로 카르발라에는 수십만 명의 시아파 신자가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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