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줄이자” 대기업 계열사 반년새 60개 감소

입력 2013.01.04 (07:10) 수정 2013.01.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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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의 '몸집 줄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대기업집단 62곳의 소속회사 수는 천 791개로 한 달 전인 지난해 11월 말에 비해 11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된 회사는 18개, 계열사에서 제외된 회사는 29개였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집단 소속사는 7월에 7개, 8월 3개, 10월 16개에 이어 11월에도 29개나 감소해 하반기 전체로 보면 무려 60개가 줄었습니다.

공정위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대기업집단이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민주화 영향으로 계열사 늘리기에 부담을 느낀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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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집 줄이자” 대기업 계열사 반년새 60개 감소
    • 입력 2013-01-04 07:10:13
    • 수정2013-01-04 08:34:04
    경제
대기업들의 '몸집 줄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대기업집단 62곳의 소속회사 수는 천 791개로 한 달 전인 지난해 11월 말에 비해 11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된 회사는 18개, 계열사에서 제외된 회사는 29개였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집단 소속사는 7월에 7개, 8월 3개, 10월 16개에 이어 11월에도 29개나 감소해 하반기 전체로 보면 무려 60개가 줄었습니다. 공정위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대기업집단이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민주화 영향으로 계열사 늘리기에 부담을 느낀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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