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키치·리즈와 재계약 ‘마운드 걱정 뚝’

입력 2013.01.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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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주키치(31)와 레다메스 리즈(30) 두 외국인 투수가 올해에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지난해 마운드를 든든히 지킨 두 투수와 재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주키치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7만5천 달러 등 총 37만5천달러(약 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주키치는 2012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77⅓이닝을 던졌고, 11승8패1홀드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LG의 선발진을 이끌었다.

전반기에 보여줬던 에이스로서의 활약이 후반기 들어 주춤하는 듯했으나 10승 이상을 거두며 제 몫을 해냈다.

리즈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7만5천 달러 등 총 37만5천달러에 재계약했다.

리즈는 2012시즌 32경기에서 151⅓이닝을 던져 5승12패5세이브를 올렸다.

보직 전환과 시즌 초 불안한 제구 등 때문에 5승을 거두는데 그쳤지만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44개로 리그 2위에 올랐다.

LG는 올 시즌에도 주키치와 리즈를 '원투 펀치'로 활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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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주키치·리즈와 재계약 ‘마운드 걱정 뚝’
    • 입력 2013-01-04 14:02:18
    연합뉴스
벤저민 주키치(31)와 레다메스 리즈(30) 두 외국인 투수가 올해에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지난해 마운드를 든든히 지킨 두 투수와 재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주키치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7만5천 달러 등 총 37만5천달러(약 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주키치는 2012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77⅓이닝을 던졌고, 11승8패1홀드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LG의 선발진을 이끌었다. 전반기에 보여줬던 에이스로서의 활약이 후반기 들어 주춤하는 듯했으나 10승 이상을 거두며 제 몫을 해냈다. 리즈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7만5천 달러 등 총 37만5천달러에 재계약했다. 리즈는 2012시즌 32경기에서 151⅓이닝을 던져 5승12패5세이브를 올렸다. 보직 전환과 시즌 초 불안한 제구 등 때문에 5승을 거두는데 그쳤지만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44개로 리그 2위에 올랐다. LG는 올 시즌에도 주키치와 리즈를 '원투 펀치'로 활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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