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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만드는 ‘마을 기업’…홀로 서기가 과제
입력 2013.01.04 (19:24) 수정 2013.01.04 (19:4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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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민들이 지역의 특산품을 상품화하는 마을 기업이 최근 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 속에 일자리를 만들고 공동체 의식도 높일 수 있지만 애초 기대만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전통시장을 찾습니다.

반찬 쿠폰인 엽전을 주고 좋아하는 반찬을 고릅니다.

<녹취> 김덕철(직장인) : "값도 싸고 상당히 좋습니다. 반찬도 맛있고요."

식사 장소는 시장 상인들이 운영하는 도시락 카페, 바로 상인들이 만든 마을기업니다.

<녹취> 이명자(상인) : "좀 나아졌어요. 매출을 따지자면 30% 정도... "

여기 주민들도 떡을 상품화한 마을기업을 만들어 16명의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전국 780여 개 마을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모두 5천 7백여 개.

매출액도 3백억 원을 넘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을기업의 절반 이상이 (781중 495개) 정부 지원금에 의존해 자립능력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상품 홍보나 판매 전략이 없고 회계 등 경영을 책임질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상품 개발 능력이나 판매 기법을 전수받을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녹취> 양세훈(한국정책분석평가원장) : "어르신들에게 무리하게 경영능력을 요구하기 보다는 지역의 젊은 일자리 창출을 필요로 하는 젊은 대학생들이나 젊은 층들이 연계를 시켜줘야 됩니다."

농어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시작된 마을 기업, 이제 전문성 보강과 자립이라는 새로운 진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 일자리 만드는 ‘마을 기업’…홀로 서기가 과제
    • 입력 2013-01-04 19:24:27
    • 수정2013-01-04 19:46:52
    뉴스 7
<앵커 멘트>

주민들이 지역의 특산품을 상품화하는 마을 기업이 최근 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 속에 일자리를 만들고 공동체 의식도 높일 수 있지만 애초 기대만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전통시장을 찾습니다.

반찬 쿠폰인 엽전을 주고 좋아하는 반찬을 고릅니다.

<녹취> 김덕철(직장인) : "값도 싸고 상당히 좋습니다. 반찬도 맛있고요."

식사 장소는 시장 상인들이 운영하는 도시락 카페, 바로 상인들이 만든 마을기업니다.

<녹취> 이명자(상인) : "좀 나아졌어요. 매출을 따지자면 30% 정도... "

여기 주민들도 떡을 상품화한 마을기업을 만들어 16명의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전국 780여 개 마을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모두 5천 7백여 개.

매출액도 3백억 원을 넘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을기업의 절반 이상이 (781중 495개) 정부 지원금에 의존해 자립능력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상품 홍보나 판매 전략이 없고 회계 등 경영을 책임질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상품 개발 능력이나 판매 기법을 전수받을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녹취> 양세훈(한국정책분석평가원장) : "어르신들에게 무리하게 경영능력을 요구하기 보다는 지역의 젊은 일자리 창출을 필요로 하는 젊은 대학생들이나 젊은 층들이 연계를 시켜줘야 됩니다."

농어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시작된 마을 기업, 이제 전문성 보강과 자립이라는 새로운 진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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