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사 위험 노숙인 복지시설 입소 적극 추진

입력 2013.01.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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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 노숙인이 강추위에 사망한 것을 계기로 서울시가 한파로 동사할 위험이 있는 노숙인들을 복지시설 등에 적극적으로 입소시키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혹한기에 동사 등 위험이 있는 노숙인들에 대해 경찰이나 전문의 등의 입회 아래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돼 있는 현행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해 본인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시설에 입소시키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신질환이나 알코올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노숙인들의 시설 유치 기간을 질병 유형이나 증세에 따라 탄력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서울 마포구 한 공원 화장실에서 노숙인 김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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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동사 위험 노숙인 복지시설 입소 적극 추진
    • 입력 2013-01-04 21:50:08
    사회
서울에서 한 노숙인이 강추위에 사망한 것을 계기로 서울시가 한파로 동사할 위험이 있는 노숙인들을 복지시설 등에 적극적으로 입소시키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혹한기에 동사 등 위험이 있는 노숙인들에 대해 경찰이나 전문의 등의 입회 아래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돼 있는 현행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해 본인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시설에 입소시키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신질환이나 알코올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노숙인들의 시설 유치 기간을 질병 유형이나 증세에 따라 탄력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서울 마포구 한 공원 화장실에서 노숙인 김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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