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인수위 ‘26명’ 인선완료

입력 2013.01.05 (06:02) 수정 2013.01.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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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위원 인선을 모두 마치고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국정 철학과 정책 기조의 초안 설정을 통해 원활한 정부 출범을 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의 9개 분과 가운데, 국정기획조정 분과 간사에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행정학 중에서도 리더십 분야 전문가입니다.

총괄간사 역할도 함께 합니다.

<전화녹취> 유민봉(인수위 총괄 간사) :"당선인의 철학과 가치와 어젠다가, 각 분과에서의 그 업무 수행에 거시적으로 스며들도록…… "

정무 분과 간사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가 맡았습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에서 활동했고, 정치쇄신특위 위원으로 일했습니다.

외교 국방 통일 간사로는 김장수 전 국방부장관이 인선됐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꼿꼿장수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경제 1분과 간사는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재정분야 전문가, 류성걸 의원이...

2분과 간사는 중소기업 분야에 정통한 이현재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법질서사회안전 분과는 이혜진 동아대 로스쿨 교수, 교육과학 분과는 곽병선 전 경인여대 학장이 맡습니다.

고용복지 간사로는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여성문화 분과에선 모철민 전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녹취> 김용준(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국정철학과 정책기조의 초안을 설정함으로써 새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준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

각 분과별 인수위원 13명도 선임됐습니다.

법이 정한 인수위원 26명을 모두 채웠습니다.

교수 출신이 18명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인선배경도 설명 못하는 밀봉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5·16을 혁명으로 미화했다고, 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남북 관계에 경직된 태도를 가졌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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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당선인, 인수위 ‘26명’ 인선완료
    • 입력 2013-01-05 07:28:37
    • 수정2013-01-05 09:44: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위원 인선을 모두 마치고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국정 철학과 정책 기조의 초안 설정을 통해 원활한 정부 출범을 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의 9개 분과 가운데, 국정기획조정 분과 간사에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행정학 중에서도 리더십 분야 전문가입니다. 총괄간사 역할도 함께 합니다. <전화녹취> 유민봉(인수위 총괄 간사) :"당선인의 철학과 가치와 어젠다가, 각 분과에서의 그 업무 수행에 거시적으로 스며들도록…… " 정무 분과 간사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가 맡았습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에서 활동했고, 정치쇄신특위 위원으로 일했습니다. 외교 국방 통일 간사로는 김장수 전 국방부장관이 인선됐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꼿꼿장수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경제 1분과 간사는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재정분야 전문가, 류성걸 의원이... 2분과 간사는 중소기업 분야에 정통한 이현재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법질서사회안전 분과는 이혜진 동아대 로스쿨 교수, 교육과학 분과는 곽병선 전 경인여대 학장이 맡습니다. 고용복지 간사로는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여성문화 분과에선 모철민 전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녹취> 김용준(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국정철학과 정책기조의 초안을 설정함으로써 새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준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 각 분과별 인수위원 13명도 선임됐습니다. 법이 정한 인수위원 26명을 모두 채웠습니다. 교수 출신이 18명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인선배경도 설명 못하는 밀봉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5·16을 혁명으로 미화했다고, 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남북 관계에 경직된 태도를 가졌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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