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창] ‘딥 앤 와이드’ 外

<앵커 멘트>

우리나라 모더니즘 미술 1세대 작가인 김환기의 추상화와 점묘법의 화가 이대원의 작품 등이 선보입니다.

주빈메타가 이끄는 이스라엘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한합니다

토요 문화의 창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근현대 대표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담아낸 김환기의 추상화

정연하고 절제된 구성의 미학을 보여주는 유영국의 작품.

점묘법적인 형식으로 화사한 색채의 낙원을 보여주는 이대원의 농원 그림 등이 전시됩니다.

한때는 파격의 대명사였으나 지금은 현대미술의 고전이 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까지

서울미술관이 보유한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과 개인소장품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시회니다.

'이스라엔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 갈라 콘서트'

주빈 메타가 이끄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3년 만에 다시 내한했습니다.

인도 출신 주빈 메타는 25세 때 베를린 필 하모닉을 지휘한 이래 수십년간 특유의 카리스마로 화려한 음악경력을 이어왔습니다.

이스라엔 필의 이번 신년 갈라 콘서트는 오늘과 내일 열리는데 주최측은 이례적으로 공연에 어떤 옷을 입고 올지를 정해 추천했습니다.

'다이얼로그&사운드'

스토리텔링 표현법을 구사하는 안무가 정지윤이 무용공연 다이얼로그&사운드를 선보입니다.

인간사 수많은 감정의 소리를 안무로 소화해 냈다고 합니다.

안무가 정지윤은 대화와 소리를 통한 인간의 관계 확대

즉 대화속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감정적 변화와 상태를 춤과 소리로 나타내보려 했다고 합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