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세계적 지휘자 내한…신년 음악회

입력 2013.01.06 (07:34) 수정 2013.01.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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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 심연희입니다.

이름만으로도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하모닉을 이끌고 내한해 신년 음악회를 엽니다.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온화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인도 출신의 지휘자 주빈 메타.

40여 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선보이는 신년 갈라 콘서트입니다.

공연의 둘째 날인 오늘은 브람스가 21년에 걸쳐 완성한 교향곡 1번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이례적으로 청중에 드레스 코드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동률 앙코르 콘서트 '감사'

감성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김동률.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전국 7개 도시 투어 공연을 차례로 매진시킨 김동률은 이번엔 '감사'라는 타이틀을 걸고 앙코르 공연에 들어갑니다.

이석훈 고별 공연

감미로운 목소리와 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G워너비 출신의 가수 이석훈이 군 입대를 앞두고 공연을 엽니다.

지난해10월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히트곡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고별 무댑니다.

새해, 극장가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먼저 '색, 계'의 리안 감독이 3년 만에 들고 온 신작, 3D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입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

망망대해.

낡은 보트 위에는 고아가 된 인도 소년 파이와 호랑이 한 마리가 전부입니다.

약육강식의 법칙 아래에서는 함께 살 수 없어 보이지만 점차 공존의 방법을 터득합니다.

쉽사리 영화화하기 힘든 원작 소설의 세계를, 3D 기술을 이용해 몽환적 영상으로 구현해냈습니다.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아내. 딸의 결혼식이 열리는 이탈리아를 홀로 찾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서 딸의 시아버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중년에 찾아온 새로운 사랑을 조명합니다.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던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위기 직전, 이를 감지한 증권맨들의 24시간을 그린 금융 스릴러물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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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 심연희입니다. 이름만으로도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하모닉을 이끌고 내한해 신년 음악회를 엽니다.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온화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인도 출신의 지휘자 주빈 메타. 40여 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선보이는 신년 갈라 콘서트입니다. 공연의 둘째 날인 오늘은 브람스가 21년에 걸쳐 완성한 교향곡 1번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이례적으로 청중에 드레스 코드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동률 앙코르 콘서트 '감사' 감성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김동률.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전국 7개 도시 투어 공연을 차례로 매진시킨 김동률은 이번엔 '감사'라는 타이틀을 걸고 앙코르 공연에 들어갑니다. 이석훈 고별 공연 감미로운 목소리와 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G워너비 출신의 가수 이석훈이 군 입대를 앞두고 공연을 엽니다. 지난해10월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히트곡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고별 무댑니다. 새해, 극장가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먼저 '색, 계'의 리안 감독이 3년 만에 들고 온 신작, 3D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입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 망망대해. 낡은 보트 위에는 고아가 된 인도 소년 파이와 호랑이 한 마리가 전부입니다. 약육강식의 법칙 아래에서는 함께 살 수 없어 보이지만 점차 공존의 방법을 터득합니다. 쉽사리 영화화하기 힘든 원작 소설의 세계를, 3D 기술을 이용해 몽환적 영상으로 구현해냈습니다.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아내. 딸의 결혼식이 열리는 이탈리아를 홀로 찾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서 딸의 시아버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중년에 찾아온 새로운 사랑을 조명합니다.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던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위기 직전, 이를 감지한 증권맨들의 24시간을 그린 금융 스릴러물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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