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前 남편 조성민 씨, 목매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01.06 (07:55) 수정 2013.01.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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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씨의 전 남편 조성민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 12층 욕실에서 조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에 사는 조 씨의 여자친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조 씨의 여자친구는 경찰조사에서 어젯밤 조 씨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이별을 통보했고, 자정 쯤 외출을 했다 돌아와 보니 조 씨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숨지기 직전 어머니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냈고, 여자친구에게도 꿋꿋하게 살라는 메시지를 보낸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야구선수 출신인 조성민씨는 지난 2000년 탤런트 최진실씨와 결혼한 뒤 3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지난해에는 프로야구 구단에서 2군 재활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도 했지만, 최근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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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실 前 남편 조성민 씨, 목매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3-01-06 07:55:20
    • 수정2013-01-06 16:38:52
    사회
고 최진실씨의 전 남편 조성민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 12층 욕실에서 조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에 사는 조 씨의 여자친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조 씨의 여자친구는 경찰조사에서 어젯밤 조 씨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이별을 통보했고, 자정 쯤 외출을 했다 돌아와 보니 조 씨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숨지기 직전 어머니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냈고, 여자친구에게도 꿋꿋하게 살라는 메시지를 보낸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야구선수 출신인 조성민씨는 지난 2000년 탤런트 최진실씨와 결혼한 뒤 3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지난해에는 프로야구 구단에서 2군 재활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도 했지만, 최근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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