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기업 접대비 8조 원↑…기부금은 4조 원
입력 2013.01.06 (10:39)
수정 2013.01.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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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기업들의 연간 접대비 총액이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었습니다.
국세청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2011년 46만여 개 법인이 신고한 접대비는 모두 8조 3천 5백여 억 원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해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었습니다.
반면 기부금은 4조 6백여 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지만 접대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인 규모별로는 일반법인 9만여 곳은 업체당 기부금이 3천 9백만 원으로 접대비보다 백만 원이 더 많았지만 중소기업 36만 곳은 접대비가 천 3백만 원으로 기부금보다 10배나 많았습니다.
국세청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2011년 46만여 개 법인이 신고한 접대비는 모두 8조 3천 5백여 억 원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해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었습니다.
반면 기부금은 4조 6백여 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지만 접대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인 규모별로는 일반법인 9만여 곳은 업체당 기부금이 3천 9백만 원으로 접대비보다 백만 원이 더 많았지만 중소기업 36만 곳은 접대비가 천 3백만 원으로 기부금보다 10배나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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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기업 접대비 8조 원↑…기부금은 4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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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6 10:39:47
- 수정2013-01-06 16:20:16
지난 2011년 기업들의 연간 접대비 총액이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었습니다.
국세청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2011년 46만여 개 법인이 신고한 접대비는 모두 8조 3천 5백여 억 원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해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었습니다.
반면 기부금은 4조 6백여 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지만 접대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인 규모별로는 일반법인 9만여 곳은 업체당 기부금이 3천 9백만 원으로 접대비보다 백만 원이 더 많았지만 중소기업 36만 곳은 접대비가 천 3백만 원으로 기부금보다 10배나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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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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