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 내일부터 순차 영업정지

입력 2013.01.06 (14:38) 수정 2013.01.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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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내일부터 두 달여 동안 순차적으로 영업정지에 들어갑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출고가가 90만 원대인 갤럭시 S3를 17만 원에 판매하는 등 극심한 보조금 경쟁을 펼쳐 시장이 과열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징금과 함께 영업정지를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LG 유플러스는 내일부터 30일까지, SK텔레콤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KT는 다음달 22일부터 3월 13일까지 휴대전화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통신사는 기존 자사 가입자가 단말기를 바꾸는 기기변경과 인터넷, IPTV 등 유선상품 관련 업무만 정상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통위 제재가 발표된 이후 이달 첫째 주까지 이통통신 시장에선 백만 원대인 갤럭시 노트2가 50만 원대에 팔리는 등 영업정지를 앞두고 가입자를 확보하려는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다시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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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통신3사 내일부터 순차 영업정지
    • 입력 2013-01-06 14:38:00
    • 수정2013-01-06 16:19:45
    경제
이동통신 3사가 내일부터 두 달여 동안 순차적으로 영업정지에 들어갑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출고가가 90만 원대인 갤럭시 S3를 17만 원에 판매하는 등 극심한 보조금 경쟁을 펼쳐 시장이 과열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징금과 함께 영업정지를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LG 유플러스는 내일부터 30일까지, SK텔레콤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KT는 다음달 22일부터 3월 13일까지 휴대전화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통신사는 기존 자사 가입자가 단말기를 바꾸는 기기변경과 인터넷, IPTV 등 유선상품 관련 업무만 정상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통위 제재가 발표된 이후 이달 첫째 주까지 이통통신 시장에선 백만 원대인 갤럭시 노트2가 50만 원대에 팔리는 등 영업정지를 앞두고 가입자를 확보하려는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다시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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