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계량기 동파 2시간 이내 복구”

입력 2013.01.06 (16: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이은 한파로 수도 계량기 동파ㆍ동결 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신고 접수 2시간 내에 계량기를 교체ㆍ복구해주기로 했습니다.

계량기가 동파된 가구는 동 주민센터나 담당 구청, 다산콜센터,120번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또, 쪽방촌에 대해서 동파방지용 계량기로 우선 교체해줄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해오던 '한파 상황관리 T/F'를 9개반 20명으로 구성된 한파대책본부로 격상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난방장치 등을 갖춘 순회구급대가 지하보도와 공원 화장실 등 취약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 3일 마포구 노고산공원 화장실에서 노숙인 추정 사망자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또 건설ㆍ산업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혹한기에는 옥외작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하고,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서울지역 수도 계량기 동파신고는 모두 18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계량기 동파 2시간 이내 복구”
    • 입력 2013-01-06 16:57:11
    사회
연이은 한파로 수도 계량기 동파ㆍ동결 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신고 접수 2시간 내에 계량기를 교체ㆍ복구해주기로 했습니다. 계량기가 동파된 가구는 동 주민센터나 담당 구청, 다산콜센터,120번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또, 쪽방촌에 대해서 동파방지용 계량기로 우선 교체해줄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해오던 '한파 상황관리 T/F'를 9개반 20명으로 구성된 한파대책본부로 격상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난방장치 등을 갖춘 순회구급대가 지하보도와 공원 화장실 등 취약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 3일 마포구 노고산공원 화장실에서 노숙인 추정 사망자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또 건설ㆍ산업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혹한기에는 옥외작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하고,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서울지역 수도 계량기 동파신고는 모두 18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