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엄마·외삼촌에 아빠까지…누리꾼 ‘안타까움’
입력 2013.01.06 (18:41) 연합뉴스
6일 이른 아침 전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40)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자살로 추정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조씨와 조씨의 전처 고(故) 최진실씨의 기구한 인생에 안타까움을 쏟아냈다.

촉망받는 야구 선수였던 조씨는 지난 2000년 톱스타 최진실씨와 결혼했으나 3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조씨는 이혼 이후 2008년에 최씨가, 2010년엔 최씨의 동생 배우 최진영씨가 잇따라 자살하는 아픔을 겪었다.

조씨와 최씨 사이의 두 아이는 최근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나 또다시 아버지를 잃는 큰 슬픔을 겪게 됐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댓글을 단 누리꾼 'kooh***'는 "아이들을 누가 키우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두 아이의 영혼을 누가 추스려 줄 수 있을지가 문제다. 아이들까지 나쁜 마음을 먹을까봐 걱정이 된다"고 썼다.

트위터 아이디 'hyuk***'은 "아이들이 눈에 밟혔을텐데 무책임했다는 말보다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더이상의 불행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추모했다.

전성기의 조씨를 추억하는 이들도 있었다.

트위터 아이디 'valh***'는 "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조성민은 팀의 구세주이자 절대적 에이스였다. 부상으로 하향세를 타더니 결국 이런 결말을 맞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아이디 'mike***'는 "한때는 나의 영웅이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다니 눈물이 난다"고 했다.

조씨의 사망으로 이혼 이후 최진실씨가 조씨에게 쓴 편지가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씨는 편지에서 '환희아빠, 하늘은 견딜 수 있는 만큼만 시련을 준대.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 '우리 엄마, 아빠가 최진실, 조성민이야'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게 살자' '우리 애들한테만큼은 누구보다 떳떳한 엄마, 아빠가 돼요. 몸 관리 잘해서 아이들이 자랑할 수 있는 야구선수 아빠가 돼 줘요'라고 썼다.
  • 엄마·외삼촌에 아빠까지…누리꾼 ‘안타까움’
    • 입력 2013-01-06 18:41:32
    연합뉴스
6일 이른 아침 전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40)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자살로 추정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조씨와 조씨의 전처 고(故) 최진실씨의 기구한 인생에 안타까움을 쏟아냈다.

촉망받는 야구 선수였던 조씨는 지난 2000년 톱스타 최진실씨와 결혼했으나 3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조씨는 이혼 이후 2008년에 최씨가, 2010년엔 최씨의 동생 배우 최진영씨가 잇따라 자살하는 아픔을 겪었다.

조씨와 최씨 사이의 두 아이는 최근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나 또다시 아버지를 잃는 큰 슬픔을 겪게 됐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댓글을 단 누리꾼 'kooh***'는 "아이들을 누가 키우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두 아이의 영혼을 누가 추스려 줄 수 있을지가 문제다. 아이들까지 나쁜 마음을 먹을까봐 걱정이 된다"고 썼다.

트위터 아이디 'hyuk***'은 "아이들이 눈에 밟혔을텐데 무책임했다는 말보다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더이상의 불행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추모했다.

전성기의 조씨를 추억하는 이들도 있었다.

트위터 아이디 'valh***'는 "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조성민은 팀의 구세주이자 절대적 에이스였다. 부상으로 하향세를 타더니 결국 이런 결말을 맞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아이디 'mike***'는 "한때는 나의 영웅이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다니 눈물이 난다"고 했다.

조씨의 사망으로 이혼 이후 최진실씨가 조씨에게 쓴 편지가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씨는 편지에서 '환희아빠, 하늘은 견딜 수 있는 만큼만 시련을 준대.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 '우리 엄마, 아빠가 최진실, 조성민이야'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게 살자' '우리 애들한테만큼은 누구보다 떳떳한 엄마, 아빠가 돼요. 몸 관리 잘해서 아이들이 자랑할 수 있는 야구선수 아빠가 돼 줘요'라고 썼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