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분과별 전담 정부부처 확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오후 분과별 간사회의를 열어 분과별 담당 정부 부처와 기관을 확정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국정기획조정분과가 국정목표 수립과 운영기획, 총괄 조정등의 역할을 맡도록 했고 정무분과가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감사원과 국가정보원,특임장관실을 담당하도록 하는 등 9개 분과의 분과별 담당 부처를 확정했습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2개 정도의 분과에서 부처업무 보고를 동시에 받도록 해 인수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내일 간사회의를 열어 업무보고 형식과 일정,보고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또,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주재하는 전체회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고 간사회의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에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또 각 정부에서 파견될 전문위원과 실무위원 인선을 마무리짓고 내일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윤창중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인수위 파견 공무원은 5년전의 72명보다 줄어든 60여명선이 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따라 이명박 정부 출범을 앞두고 180여명 선으로 꾸려졌던 인수위 규모는 백명에서 150명 선으로 꾸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