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인수위 구성·운영 모두 밀봉돼 불통 우려”

입력 2013.01.08 (10:03) 수정 2013.01.08 (1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소속 인사들의 언론 접촉을 철저히 단절하고 있다면서 밀봉 인사에 이어 밀봉 인수위가 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수위가 점령군 행세를 하지 않고 조용히 업무를 시작하는 것은 잘한 일이지만 구성과 운영이 모두 밀봉돼 있어서 불통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인수위에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대변할 만한 인사가 없다면서 대선 때 여야가 모두 경제 민주화와 복지 확대,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로 가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이런 정신을 받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국회 쇄신 논의와 관련해선 여야가 합의한 정치 쇄신 특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자고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기춘 “인수위 구성·운영 모두 밀봉돼 불통 우려”
    • 입력 2013-01-08 10:03:18
    • 수정2013-01-08 10:06:13
    정치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소속 인사들의 언론 접촉을 철저히 단절하고 있다면서 밀봉 인사에 이어 밀봉 인수위가 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수위가 점령군 행세를 하지 않고 조용히 업무를 시작하는 것은 잘한 일이지만 구성과 운영이 모두 밀봉돼 있어서 불통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인수위에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대변할 만한 인사가 없다면서 대선 때 여야가 모두 경제 민주화와 복지 확대,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로 가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이런 정신을 받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국회 쇄신 논의와 관련해선 여야가 합의한 정치 쇄신 특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자고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