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안보·중소기업’ 우선 업무보고

입력 2013.01.09 (06:00) 수정 2013.01.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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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모레부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상공인 대표단과 노인 대표단을 잇따라 만나 의견을 나눕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첫 업무보고 부처로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을 지정했습니다.

모레부터 휴일 없이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두세 곳의 정부부처 업무보고가 진행됩니다.

보고 순서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목표에 따라 정해졌습니다.

국가 안보와 중소기업 살리기에 대한 당선인의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녹취>강석훈(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위 위원) : "당선인께서 중소기업을 강조하셨고 또 하나 분야는 국민의 안전을 강조하셨기 때문에..."

5년 전 교육개혁을 강조했던 당시 이명박 당선인은 첫 업무 보고 부처로 교육부를 택했습니다.

인수위는 이번 업무보고에 당선인의 공약 이행계획과 예산 절감 대책을 포함할 것을 각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낭비성 예산을 줄이는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81조 원을 마련하기로 한 당선인의 공약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조직 개편 논의도 차츰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을 향후 신설되는 국가안보실에 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녹취>윤병세(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위 위원) : "기존의 외교안보 기능보다 향상된 기능과 구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저희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공인 대표단을 만나 중산층 70% 복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어 노인 대표단과도 만나 노인 공약에 대한 실천을 다짐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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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 ‘안보·중소기업’ 우선 업무보고
    • 입력 2013-01-09 06:03:01
    • 수정2013-01-09 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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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모레부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상공인 대표단과 노인 대표단을 잇따라 만나 의견을 나눕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첫 업무보고 부처로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을 지정했습니다. 모레부터 휴일 없이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두세 곳의 정부부처 업무보고가 진행됩니다. 보고 순서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목표에 따라 정해졌습니다. 국가 안보와 중소기업 살리기에 대한 당선인의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녹취>강석훈(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위 위원) : "당선인께서 중소기업을 강조하셨고 또 하나 분야는 국민의 안전을 강조하셨기 때문에..." 5년 전 교육개혁을 강조했던 당시 이명박 당선인은 첫 업무 보고 부처로 교육부를 택했습니다. 인수위는 이번 업무보고에 당선인의 공약 이행계획과 예산 절감 대책을 포함할 것을 각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낭비성 예산을 줄이는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81조 원을 마련하기로 한 당선인의 공약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조직 개편 논의도 차츰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을 향후 신설되는 국가안보실에 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녹취>윤병세(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위 위원) : "기존의 외교안보 기능보다 향상된 기능과 구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저희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공인 대표단을 만나 중산층 70% 복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어 노인 대표단과도 만나 노인 공약에 대한 실천을 다짐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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