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中 특사 접견…한중관계 발전 논의

입력 2013.01.10 (09:33) 수정 2013.01.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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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중국 특사를 만나 후진타오 주석 등 중국 최고위층의 친서를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간사회의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분과별 업무보고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접견합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장즈쥔 특사를 만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중 관계 발전 방안과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대북정책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당선인이 한반도 주변 4강 특사와 접견하는 것은 지난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특사단을 접견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쨉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도 오늘 오후 장즈쥔 중국 정부 특사단을 만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과 외교통상부 관계자 등이 배석합니
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오전 간사 회의와 인수위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분과별 업무보고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
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박근혜 당선인은 어제 상공인들을 만나 법인세율 인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로 끝난 취득세 감면은 당과 긴밀히 협의해 조속히 연장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당선인은 성장의 온기가 사회 곳곳에 퍼지는 따뜻한 성장을 강조하면서 특히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기업들이 고통을 분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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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당선인, 中 특사 접견…한중관계 발전 논의
    • 입력 2013-01-10 09:35:21
    • 수정2013-01-10 09: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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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중국 특사를 만나 후진타오 주석 등 중국 최고위층의 친서를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간사회의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분과별 업무보고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접견합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장즈쥔 특사를 만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중 관계 발전 방안과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대북정책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당선인이 한반도 주변 4강 특사와 접견하는 것은 지난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특사단을 접견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쨉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도 오늘 오후 장즈쥔 중국 정부 특사단을 만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과 외교통상부 관계자 등이 배석합니 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오전 간사 회의와 인수위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분과별 업무보고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 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박근혜 당선인은 어제 상공인들을 만나 법인세율 인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로 끝난 취득세 감면은 당과 긴밀히 협의해 조속히 연장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당선인은 성장의 온기가 사회 곳곳에 퍼지는 따뜻한 성장을 강조하면서 특히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기업들이 고통을 분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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