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청송 얼음골서 개막

입력 2013.01.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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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12~13일 경북 청송 얼음골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관하는 월드컵 가운데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로, 한국은 2011년부터 3회 연속 개최하고 있다.

아이스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겸하는 이번 대회에는 25개국에서 선수 130여 명이 출전한다.

남자 난이도 부문의 세계랭킹 3위인 박희용이 1위 탈환을 위해 빙벽에 오른다.

여자 난이도 세계 5위인 신윤선도 출전하는 등 국내 선수 22명이 대회에 나선다.

총상금은 4천600만원이다.

대한산악연맹은 각 부문 세계랭킹 3위 이내 선수들과 각국의 대표 선수들을 모두 초청했다.

이인정 연맹 회장은 "전 세계 산악인의 축제로 만들고자 각 나라의 대표선수를 모두 초청했다"며 "대회 이후에도 한국의 유명 산을 알리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스클라이밍은 올라가기 어렵게 꾸민 빙벽을 등반하는 경기로 레저에서 시작돼 스포츠 형태로 발전했다.

더 높이 오르는 선수가 이기는 남녀 난이도 부문, 더 빨리 등정하기를 겨루는 남녀 속도 부문 등 4개 세부종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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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청송 얼음골서 개막
    • 입력 2013-01-10 11:12:59
    연합뉴스
201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12~13일 경북 청송 얼음골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관하는 월드컵 가운데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로, 한국은 2011년부터 3회 연속 개최하고 있다. 아이스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겸하는 이번 대회에는 25개국에서 선수 130여 명이 출전한다. 남자 난이도 부문의 세계랭킹 3위인 박희용이 1위 탈환을 위해 빙벽에 오른다. 여자 난이도 세계 5위인 신윤선도 출전하는 등 국내 선수 22명이 대회에 나선다. 총상금은 4천600만원이다. 대한산악연맹은 각 부문 세계랭킹 3위 이내 선수들과 각국의 대표 선수들을 모두 초청했다. 이인정 연맹 회장은 "전 세계 산악인의 축제로 만들고자 각 나라의 대표선수를 모두 초청했다"며 "대회 이후에도 한국의 유명 산을 알리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스클라이밍은 올라가기 어렵게 꾸민 빙벽을 등반하는 경기로 레저에서 시작돼 스포츠 형태로 발전했다. 더 높이 오르는 선수가 이기는 남녀 난이도 부문, 더 빨리 등정하기를 겨루는 남녀 속도 부문 등 4개 세부종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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