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2.75%로 동결

입력 2013.01.11 (10:18) 수정 2013.01.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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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기준금리가 지난달과 같은 2.75%로 동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번 달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준 금리는 지난 10월 3%에서 2.75%로 0.25%포인트 내린 뒤 넉 달째 2.75%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유로지역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 긴축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향후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당초 전망에 변함이 없어 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예고하는 등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데다, 새 정부 출범을 한 달여 앞두고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는 데 대한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중수 총재는 2월이나 3월에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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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기준금리 연 2.75%로 동결
    • 입력 2013-01-11 10:18:24
    • 수정2013-01-11 13:02:26
    경제
이달 기준금리가 지난달과 같은 2.75%로 동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번 달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준 금리는 지난 10월 3%에서 2.75%로 0.25%포인트 내린 뒤 넉 달째 2.75%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유로지역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 긴축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향후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당초 전망에 변함이 없어 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예고하는 등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데다, 새 정부 출범을 한 달여 앞두고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는 데 대한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중수 총재는 2월이나 3월에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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