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연쇄 폭탄테러…300여 명 사상

입력 2013.01.11 (12:05) 수정 2013.01.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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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키스탄에서 어제 하루 동시다발 폭탄 테러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100여 명이 숨지고 2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 충격에 땅이 움푹 패였고, 자동차들이 심하게 훼손된 채 나뒹굽니다.

파키스탄 북서부 발루치스탄의 주도 퀘타 도심에서 폭탄이 터져 12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같은 도시의 당구장에서도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압둘 카카르(상인)

퀘타에서만 어제 하루 모두 4차례 폭탄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90여 명이 목숨을 잃고 16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번 테러는, 독립을 주장하는 지역 무장 세력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서부 도시 밍고라에서도 이슬람 설교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20여 명이 숨지고 7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번 폭발은, 3년 전 이곳에서 정부군에 쫓겨난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미르 라흐만(목격자)

이와 함께 파키스탄 최대 상업도시인 카라치에서도 총격으로 9명이 숨지는 등 피키스탄 내 치안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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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연쇄 폭탄테러…300여 명 사상
    • 입력 2013-01-11 12:08:01
    • 수정2013-01-11 13: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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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키스탄에서 어제 하루 동시다발 폭탄 테러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100여 명이 숨지고 2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 충격에 땅이 움푹 패였고, 자동차들이 심하게 훼손된 채 나뒹굽니다. 파키스탄 북서부 발루치스탄의 주도 퀘타 도심에서 폭탄이 터져 12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같은 도시의 당구장에서도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압둘 카카르(상인) 퀘타에서만 어제 하루 모두 4차례 폭탄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90여 명이 목숨을 잃고 16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번 테러는, 독립을 주장하는 지역 무장 세력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서부 도시 밍고라에서도 이슬람 설교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20여 명이 숨지고 7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번 폭발은, 3년 전 이곳에서 정부군에 쫓겨난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미르 라흐만(목격자) 이와 함께 파키스탄 최대 상업도시인 카라치에서도 총격으로 9명이 숨지는 등 피키스탄 내 치안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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