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 개편, 행안부 후속 조치 착수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후속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행안부는 인수위의 개편안에 따라 최단시일 내에 정부조직법과 관련 법률안을 의원입법 형태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여야 합의를 거쳐 관련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행안부가 관련 부처별 직제를 개정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하게 됩니다.

앞서 지난 17대 인수위 당시에는 개편안 발표 6일 만에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여야간 협상이 지연되면서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한 달 이상이 걸려 직제안의 국무회의 통과는 대통령 취임식 이후인 2월 27일에야 이뤄졌습니다.